모리셔스 돌고래 무덤 (충격적인 돌고래 떼죽음)

 

돌고래 떼죽음이 일어나고 있는 모리셔스 해변

 

인도양 남부의 아름다운 섬

"모리셔스"

 

지난 달 발생한 일본 와카시오호가 좌초되며

뒤편 연료탱크가 손상되어

무려 1000t이 넘는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는 최악의 인재가 일어났죠

(이렇게 아름다웠던 섬이...ㅠㅠㅠ)

섬 전체가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환경으로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던 터라

인구 130만명의 조그만 섬나라의

전체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하네요

 

(모리셔스 해변 돌고래 떼죽음)

그런데 기름유출 사고 이후,

최근 모리셔스 해변에는

돌고래 떼죽음이 발견되면서 해변 전체가

돌고래 무덤으로 변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나 기름 유출 사고가 난 곳은

"블루 베이 국립 해상공원" 인데요,

이곳이 원래 돌고래가 가장 많이 거주했던

돌고래의 서식지였기 때문에

이런 집단 떼죽음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출처 : 로이터 연합)

최근 17마리 이상의 돌고래가 떼죽음을 당했고,

부검 결과 두 구 이상의 돌고래에서는

상어한테 물린 자국도 나오긴 했지만

모든 돌고래 입 안에 검은 기름이 가득했다고 하네요

 

(아우 맘아파..ㅠㅠ 돌고래야..ㅠㅠ)

모리셔스 당국은 결국

두 동강이 난 큰 와카시오호 선박을 수장하는 것으로

최근 결정을 내렸었지요

(수장 중인 일본 선박)

수장이란 이렇게

선박을 인근 해변에 끌고가

깊은 해역에 가라앉히는 것을 뜻하는데요,

 

모리셔스에선 국민들의 경제와 삶, 그리고 환경 등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다며

국민들의 시위도 벌어졌어요

 

그래서인지 최근 모리셔스 정부 측에서는 

일본한테 360억원 상당의 배상을 요구했는데요

 

(출처 : 연합뉴스)

일본 대사관은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진행 중

이라며 의견을 밝혔으나

아직 워낙 피해가 큰 사태라

어느정도 보상을 해줄지는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던 아름다웠던 모리셔스의

환경 뿐만 아니라 경제, 식량, 직업 등

천문학적 피해를 끼친 일본이

지금까지 그런 것처럼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꼭 국민들의 삶에 피해끼친 만큼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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