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셔스 기름 유출, 일본 뭐하고 있냐? 목차
모리셔스 기름유출, 책임자 일본은 빈둥빈둥..(깊은 한숨)
와카이오후 선박이 모리셔스 7월 25일에 좌초된 후 10일이 지나면서 배에서 기름이 유출되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라고 해요.
월요일에 약 500톤의 기름을 안전하게 빼냈다고 하는데,
문제는 더 흘러나올 수 있는 기름이 4000톤이라는거...
계속해서 기름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파도가 높게 치고 있어서 배에 균열이 가고 있고 만약 반으로 쪼개진다면 안에 남아있는 수천 톤의 기름이 그대로 바다 위로 쏟아질 위기라네요.
![](https://blog.kakaocdn.net/dn/lBGzT/btqGAfCsl7H/62aIWrjEk1D6oJSiNpnZ4k/img.jpg)
배가 좌초되고 앞 뒤 한쪽이 가라앉게 되면 반대편은 물 위로 뜨게 되는데요.
물의 부력을 받으면서 화물의 하중을 버티기 위해 설계된 배의 뼈대에 다른 방향의 중력의 힘이 가해지는 거예요.
중에 뜬 배의 하중이 집중되는 부분에 꺾는 힘이 집중되면서 위에 타이타닉 배처럼 두 동강이 나버리는 거예요.
더군다나 이렇게 큰 배들은 뼈대나 구조들이 워낙 크기 때문에 뼈대 하나도 한 번에 뽑아낼 수 없고
조각들을 조립하는 식이라 아무래도 이음새 부분이 가장 약할 테니 균열이 생기는 부분도 이런 연결부위에서 시작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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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국민들이 발 벋고 나서서 기름이 더 퍼지지 않도록 방재를 만들어 배 주위에 띄우고 기름을 걷어내고 하지만, 파도가 치는 해안가라 기름을 가둬두기가 어려워 보이네요.
사람들이 자원해서 기름 제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인구가 적은 섬나라인 만큼 인력이 한참 모자라고, 일본 정부도 고작 대응팀 6명만 보내서 직접적으로 해결을 할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태안에서 기름 유출됐을 때처럼 너도나도 발 벗고 나서서 힘을 보태야 할 텐데...
속이 타들어가는 건 모리셔스 정부와 국민들이고, 답답한 일본 정부랑 해운회사(나가시키 해운)는 미안하다는 말만 하지, 18일이나 된 이 시점까지 아무런 행동을 안 하고 있으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네요.
선장이 누구고 무슨 생각으로 모리셔스 해양경비대가 항로 변경하라고 한 요구를 무시했는지 국가 재판이 열리면 꼭 뉴스로 보도됐으면 좋겠네요. (진짜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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