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먹방 금지? 살아 남기 위한 메시지 목차
위기 속 버텨내려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하는 중국.
한국에서는 먹방 유투버들의 먹뱉논란이랑 뒷 광고 의혹 등으로 먹방계가 흔들리고 있다면,
중국은 국가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먹방을 금지하고 있네요.
15억 인구가 살고 있는 중국에서 1년 동안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1천800만 톤, 1년 동안 5천만 인구인 한국이 소비하는 음식량 이 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 경험으로도 중국 컴퍼니와 같이 회식을 하게 되면(특히 딤섬 레스토랑) 항상 넉넉하게 주문을 했었어요.
막 오버해서 시키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돌아가는 테이블에 빈 공간이 없도록 음식을 올려두고 식사를 하고, 접시가 비어지면 다음 음식으로 바꿔지도록 주문을 꾸준히 하게 되더군요.
가정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외식을 하는 경우에는 늘 모자라지 않게 주문하더군요.
그런 모습을 볼 때 중국사람들은 음식에 만큼은 돈을 아끼지 않는 듯했어요.
코로나 19로 물류이동과 무역도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뿐더러 2달이 넘도록 쏟아지는 장마로 많은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고 그 정도가 수조에 달하니, 당장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중국이에요.
홍수 피해가 점점 늘어나면서 시장의 식료품들의 금액이 매일마다 껑충 뛰는데, 한 달 사이에 돼지고기 값이 100% 상승했다고 하니, 장을 보는 사람들은 무서워서 살 수 있을까 싶네요.
우리나라도 장마 피해가 늘어나면서 마트에 채소 코너가 점점 무서워지고 있지요?
중국은 식자재를 80%가량 자급자족해왔는데, 내수에서 소화하는 비율이 높은 상황이니 홍수피해로 수급량이 그만큼 부족해지는데, 부족한 물량을 수입을 한다?
이미 농경지 피해로 수조 원이 날아가는데, 부족한 식자재를 수입으로 국민을 먹여 살려야 한다면 그 비용 또한 어마어마하겠지요.
뚝을 터트리면서 어떻게든 피해를 줄여보려 했던 중국이지만, 피해는 점점 더 늘어나니 중국 정부가 지금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고, 그 메시지로 먹방을 금지시키나 봅니다.
중국 먹방 이미지를 찾아보고 넣으려 했지만.... 비위가 상해 괴로워서 넣지 않았어요. 보시는 여러분들의 비위도 안녕하셔야지요.
이번 홍수를 기점으로 중국사람들의 식문화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해외에서 눈살 찌푸리게 만들던 민폐 중국 관광객들의 모습이 이런 계기로 없어지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중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비 피해가 멈추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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