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요 께요 - 뭐가 맞는거죠?(할게요, 부모님께) 목차
게요? 께요? 언제 쓸까요?
카톡을 하다 보면 종종 '~할게요'와 '~할께요'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접 대화할 때는 같은 발음이라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는데
막상 텍스트로 적으려니까 어떤 상황에 '게'를 쓸지, '께'를 쓸지 망설여지더라고요.
이번에 정리하면서 기억해 두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같이 기억해 보시죠!
'게'를 사용하는 상황은 무언가 행동을 할 경우입니다.
'~할게'를 생각하시면 편해요. 행동에 'ㄹ'을 붙이면서 쓸 수 있는 문장에는 다 사용한다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예시 1: 밥 먹을게
예시 2: 잠 잘게
예시 3: 택배 보내 줄게
행동을 할 때 '게'를 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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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께'는 2가지 경우에 사용하는데, 대부분은 높임말을 쓸 때 사용한다 생각하면 됩니다.
예시 1: 어머니께 전화드릴게요.
예시 2: 선생님께 칭찬받았어요.
예시 3: 사장님께 보고 드렸어요.
그리고 나머지 경우는 장소랑 시간의 대략적인 부분을 말할 때 쓰인답니다.
(사실 이런 말은 잘 안 쓰는 거 같아요.)
예시 1: 이번달 말께. = 이번달 말 정도에.
에시 2: 서울역께. = 서울역 주변에.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행동하는 말과 높임말로 기억하면 되겠네요.
초등학교 때 한글공부 열심히 했으면 이런 고민 안 했을까 싶네요.
(지금이라도 하나 둘 고쳐가겠습니다.)
다음 글도 구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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